미륵산 정상에서 30여분 정도를 힘들게 내려왔다
인적도 없고 산새소리만 들으며 내려오다보면 작은 이정표가 나오는데
용화사 방향은 없고 그곳에서 잘못하면 길을 잃을뻔했다
다행히 등산하시는 분을 만나 방향 표시도 없는 좌측길을 조금 내려오니
사람들이 보이고 절도 보였다
본래 정수사였는데 폭풍과 화재로 소실되는 등 재난이 끊이지 않다가
380년 전 벽담 선사가 폐허가 된 절을 다시 짓고 이름을 바꾼 용화사
무교이지만 절에 대한 향수는 그냥 지나치질 않게된다
용화사에서 내려오는 길은 울창한 산림이 산책하기에 좋았다
소담스런 길을 따라 내려오다 좌측을 보면 만날 수 있는
통영의 피카소, 전혁림 미술관
관람료는 무료